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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금융개발원을 수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 회사를 다니다가 금융에 대한 관심과 매력을 느껴 이직하고 싶다는 생각하에 퇴사 하고 투자자산운용사를 따기 위해 인터넷 강의를 찾던 중 김정석 강사님의 오티를 듣고 뭔가 억양도 좋고 농담도 재밌어서 수업이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한국금융개발원에서 수강하게 됐습니다. 저는 어떤 강의든 어려운 내용인데 강사도 재미가 없으면 소화를 잘 못하는 스타일인데 다행히 김정석 강사님덕분에 방대한 양의 공부와 어려운 내용을 극복하고 합격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시험 준비 기간과 그 기간에 따른 공부법은 무엇인가요?
비전공자로써 3개월정도 하루에 6시간 이상 공부 후 합격했습니다. 사실 후기에 10일 공부하고 합격, 1주일 공부하고 합격 이런 글들이 많아서 쉬운 시험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저는 인강 2개월 반동안 하루에 2~3강 수강, 남은 2주동안 모의고사,문제풀이 + 모의고사 해설 인강을 통해 마무리했습니다.
문제풀이 중간에 부족하다 생각해 타사 문제집을 구입 후 2일동안 풀었는데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아마 시험이 엄청 어려운편이면 이 문제집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으나 21회 난이도 혹은 그보다 살짝 어려운 정도면 저 문제집은 필요없을거 같습니다. 너무 어렵고 지엽적인 부분이 많아서 사실 시험보기 전까지 멘탈이 많이 나가있었습니다. 100점을 목표로 한다면 타사 문제집까지 소화해도 좋을것 같지만 합격에서 95점 정도의 합격정도라면 아마 김정석 강사님이 제공하는 문제+모의고사+오답체크 정도만 해도 충분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인강을 1강-5강은 암기 위주라 묶어서 같이 듣고 그 다음 2강-3강-4강 순서대로 들었는데 이게 반대여야 한다는 것을 다 듣고나서 깨달았습니다. 2강-3강-4강은 일단 이해 위주라 먼저 듣고 1강-5강을 들으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강을 들은 후에는 너무 양이 많아 공부한 것이 자꾸 사라지는 기분이라 아이패드에 그날 그날 공부한 것을 적어서 pdf파일로 만들어서 1부터 4권분량까지 만들고 파트5 노트를 들고 다니면서 아이패드와 책1권 으로 단권화시키고 자주 보는 방법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모의고사 부분에서는 인강만 듣고는 풀수 없는 문제가 가끔 있기에 모의고사를 풀고 해설 강의도 꼭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 시험 2일전에야 모의고사 해설 인강을 다 들어서 소화를 완벽하게 못했지만 최소 1주-2주전에는 해설 인강까지 다 듣고 공부한 것 복습+모의고사 오답 정리까지 하면 완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수강하며 무엇이 가장 힘들었나요?
저는 합격과 동시에 체화되는 지식을 위해서 반복적으로 공부를 했었는데 양이 너무 많다보니 지식이 자꾸 사라지는 듯한 기분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계산 문제도 걱정됐으나 문제 풀이 하다보니 이번 시험에선 한계 VaR 말고는 모두 맞힌거 같습니다. 특히 암기 위주인 파트1, 파트5가 정말 걱정 돼서 시험 전까지 계속 그것만 공부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파트1, 파트5는 잘본거 같은데 파트3,4에서 좀 틀린거 같습니다. 시험보기 전까지 모의고사 점수도 턱걸이고 타회사 문제집도 어렵고 해서 계속 멘탈붕괴 상황이었는데 오히려 시험장에선 너무 쉽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오히려 다행인가 싶습니다.
4. 한국금융개발원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첫 번째로 김정석 강사님의 강의가 일단 재밌습니다. 또한 중요한 것들만 가르치시기에 지엽적인 부분까진 공부를 안해도 됩니다. 타회사 문제집을 보면서 이런 부분이 있어?? 하면서 여러번 공부하던 pdf파일을 열어보곤 했으나 없었고 실제로 시험에도 1-2문제 정도 말고는 강사님 강의로 모두 커버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제공되는 문제가 많습니다. 사실 타회사 문제집이 없더라도 제공해주신 문제가 300개정도 되고 모의고사도 3회분 + 신청시 1회 제공 되기 때문(이건 제가 시간이 없어 못풀었습니다) 에 풀 수 있는 문제는 넘칩니다. 그래서 다른 문제집은 사기보단 서점에서 서서 보면서 얘네는 어떻게 내나 정도만 파악하고 오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5. 준비 중인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시험 자체가 방대하지만 얕은 지식을 요구하고 알면 맞추고 모르면 못 맞추는 식의 시험이라 깊은 이해까진 필요없는 것 같습니다. 강의 열심히 듣고 복습 여러번 하시면 충분히 합격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합격증 사진 1장, 강의를 공부하며 찍은 사진 1장, 교재&노트사진 3장을 첨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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